![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fdec35013599b.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오늘 중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가동해 산불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지난 21일 경남 산청, 22일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전례 없는 국가 비상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경북 의성 산불은 북부 지역 전역으로 확산돼,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5명에 달하는 참담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규모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권 원내대표는 피해 지역을 지역구로 둔 소속 의원들을 향해선 산불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과 이재민 대피소 방문을 당부했다. 그는 "소방 당국의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의원들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실질적 복구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야권을 향해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의성과 안동, 영덕 등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북 북동부 지역 산불로 인해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4명), 영덕군(6명) 등 4곳에서 총 15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도로나 차량 내부, 주택 등에서 발견됐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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