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사칭하는 범죄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셰프 안성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d170f52b9adf7.jpg)
지난 23일 '모수 서울'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KT를 사칭해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모수 서울은 오직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치테이블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 받으셨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성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은 재정비를 마친 후 지난 22일 재개장했다.
모수 서울은 2023년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식당으로, 재개장하자 마자 3개월치 예약이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너 가격은 1인당 42만원에 달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