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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재외한국교육원에 한국어 전자책 '14만종' 지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교육청이 일본, 미국, 유럽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 14만여종의 한국어 전자책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청이 일본, 미국, 유럽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 14만여종의 한국어 전자책을 지원한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세리 푸트리 중등학교 학생들이 서울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이 일본, 미국, 유럽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 14만여종의 한국어 전자책을 지원한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세리 푸트리 중등학교 학생들이 서울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교육청]

24일 서울교육청은 26개 재외한국교육원이 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한국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재외한국교육원 전자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증가하는 해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그동안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재외한국교육원에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비해 예산이 한정돼 여러 국가에 종이책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하는 26개 재외 한국교육원(일본 15개, 미국 3개, 유럽 3개, 대양주 2개, 서·동남아시아 3개)을 대상으로 교육청 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교육원은 약 14만종의 한국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어린이·청소년 대상 자료 9000여 종 포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자도서관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경을 초월해 재외동포와 해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속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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