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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인명진 회동서 "민주원칙 훼손 안 돼"


이인제 "인적청산 의도 무엇인지 들어야겠다"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친박계 인적청산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인적청산을 둘러싸고 인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핵심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인제 전 의원·김관용 경북지사가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인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인 비대위원장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은 민주정당으로서 민주주의 원칙이 있다"며 "당헌당규가 있으니 그 원칙을 누구도 훼손하면 안될 것"이라고 사실상 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전 의원은 "당내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통합을 위해 미래를 향한 혁신을 해야 한다"며 "인 비대위원장의 의도와 앞으로의 구상이 무엇인지 좀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들과 만나 "여러 가지 고생이 많다. 그동안 저는 일주일 동안 입원하며 도저히 밥을 먹을 수 없었다"며 "지난번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추인에 대해) 감사했다"고 말을 건넸다. 인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회동은 현재 30분째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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