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2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4.04%(1천900원) 내린 4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밖에도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메리츠종금증권(-5.12%), LG유플러스(-2.54%), NH투자증권(-2.57%), 신한지주(-2.42%), SK텔레콤(-2.81%), 기업은행(-2.23%)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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