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LG전자가 자사 액션카메라(액션캠) 'LG 액션캠 LTE'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26일 진행한다. 액션캠이란 자전거나 헬멧 등에 장착해 주변 환경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소형 캠코더를 말한다.
LG전자는 'LG 액션캠 LTE'에 LTE, 와이파이 등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외부에서 집안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LG 액션캠 LTE'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내 '액션캠LTE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LG전자는 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외에 페이스북 라이브와 LG유플러스 TV에서도 방송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했다.
'액션캠LTE 매니저' 앱의 사용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복잡한 조작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 폰과 연결해 원격 제어까지 가능한 '원터치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 찍은 영상을 큰 아이콘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갤러리의 디자인도 바꿨다.
'LG 액션캠 LTE'는 99g의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스포츠를 즐길 때 이용하면 현장의 생생함을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이 밖에도 1천23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 모듈로 시원한 화면을 연출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5.0, 애플의 iOS 9 이상의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전무)은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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