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테마주가 혼조세다.
성문전자는 21일 오전 10시 전일 대비 0.44%(50원) 오른 1만1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반 총장의 지인이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꼽힌다.
장 초반 1.84% 상승했던 지엔코는 현재 5.52% 내림세다. 2.74% 상승출발했던 씨씨에스도 하락반전해 2.32% 떨어지고 있다. 장 중 한 때 4.30% 올랐던 광림도 1.43% 하락하는 중이다.
휘닉스소재는 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반 총장은 2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대선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을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 일정과 방법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라는 것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수단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어떻게 하느냐는 귀국 후 각계 국민들 말씀을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다음에 대통령이 된다거나,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유일한 후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신선하고 깨끗한 새로운 보수 인사가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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