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3D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스아톰 그룹 산하의 원자력 발전 설계건설관리 기업 'ASE' 그룹과 3년간 글로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ASE 그룹은 각자 핵심 역량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 에너지, 프로세스·유틸리티 산업 부문 고객들의 혁신 과정을 지원한다.
ASE 그룹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원자력 발전소 및 다른 주요 산업 부문의 기본 인프라 설비 설계에 이용한다. 또한 건축 및 운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D 솔루션'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다.
멀티–D 솔루션은 다쏘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축 및 설치 과정의 세부적인 모델링을 수행한다.
토마스 그랑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지난 2012년부터 ASE 그룹 산하 NIAEP와 비즈니스 사이클 전 단계에 멀티-D를 최적화했다"면서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ASE의 노하우를 결합하면, 설계 및 에너지 생산 시스템의 최적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산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