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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수입차 최초 사륜구동 누적 10만대 돌파


'랜드 오브 콰트로' 기계식 상시 사륜구동 기술 경쟁력 입증

[이영은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사륜구동 모델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에 따르면 아우디 사륜구동 모델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1천162대를 기록했다. 아우디 전체 누적 판매대수 15만2천348대 중 66.4%일 정도로 사륜구동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우디는 1980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장착해 왔다. 아우디 콰트로는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으로 구동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으로 전후륜에 토크(회전력)를 분배해 타 브랜드들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우디는 SUV인 Q시리즈와 S, RS 고성능 모델 뿐만 아니라 A4, A6, A8 등 일반 모델까지 전체 제품 라인업에 사륜구동 시스템 장착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차종이 설계 단계부터 사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차량 중 90% 이상 모델에 콰트로가 장착돼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사륜구동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보온병, 장갑, 머플러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을 위한 방한 제품을 비롯해 아우디 컬렉션 정품인 알레시 와인 스크류(오프너), 콰트로 차량 데칼 세트 등 콰트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신차 출고고객 1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콰트로 기술은 한국 지형 및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안정성과 우수함을 보장한다"면서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 정신 아래 기술력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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