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최성준 "갤노트7 불공정 교환·환불 모니터링"

[민혜정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시작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대리점에서 선택약정할인 할인 반환금을 면제 해주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부분을 조사해 보겠다"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절차에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은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이통사들이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할인반환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는데 대리점에서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방통위가 이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번 단종 사태를 맞아 미래부와 내놓을 휴대폰 리콜 가이드라인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준 위원장은 "미래부와 함께 만들 휴대폰 리콜에도 '단종'시 대책안도 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