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TX,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 출시

[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광고 자회사 NHN TX(대표 신희진)가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NHN TX는 빅데이터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토스트 익스체인지(TOAST eXchange)'를 운영하는 회사로, 올해 4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는 기존 PC와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했던 타깃팅 광고 송출을 모바일 앱에서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3개 채널 동시에 타깃팅이 가능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 TX의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는 7천200여개의 앱을 통해 국내 80%에 이르는 이용자 커버리지를 확보했고 NHN엔터테인먼트 및 여러 자회사에서 확보한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모바일 웹·앱간 이용자 페어링을 실현하는 한편 주요 트래킹 업체와의 연동으로 보다 정확한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신희진 NHN TX 대표는 "이용자 환경이 PC 기반의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광고 사업 역시 모바일 앱과 웹을 동시에 아우르는 크로스 채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있어 광고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