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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10월 '스마트 베드' 내놓는다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와 퍼니스템과 공동 개발

[김국배기자]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 이진수)가 국내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 퍼니스템과 손잡고 오는 10월 '스마트 베드'를 선보인다.

핸디소프트는 26일 퍼니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베드'를 공동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베드는 일반 침대와 달리 개인의 수면습관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매트릭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런 기능과 알람을 활용해 잠을 깨워줄 수도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IoT 사업을 확대해왔다. 귀뚜라미 보일러와 손잡고 원격조절이 가능한 IoT 보일러를 선보였고, 알톤스포츠와는 도난·분실 방지 기능이 추가된 IoT 자전거를 내놨다.

또 좋은사람들과 함께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를 개발 출시하며 헬스케어 IoT서비스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울러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 준비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IoT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국제 표준인증 획득에도 나섰다. 최근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핸디피아'에 대한 '원엠투엠(oneM2M)'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에 출시될 스마트 베드는 초기 버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용 IoT 기기들과 연결되면서 더 많은 추가 서비스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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