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 '시작해요 언리얼'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시작해요 언리얼'은 언리얼엔진 개발자 컨퍼런스인 '언리얼 서밋 2016'의 일환으로, 언리얼 엔진 초보자들을 위해 지난 4월 서울에서 처음 진행됐다.
에픽게임스는 서울에서 호응을 얻은 '시작해요 언리얼' 포맷을 '언리얼 서밋' 전국 투어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언리얼엔진에 대한 지역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존 전주·광주·대구·부산 4개 도시에서 대전을 추가해 총 5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작해요 언리얼'은 오는 9월 6일 대전을 시작으로 7일 광주, 8일 전주에서 진행되며, 이후 추석 연휴 이후인 20일 대구, 21일 부산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의 강연 내용은 언리얼엔진4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사례 및 특장점을 살피고 언리얼엔진4의 주요 기능 소개 및 직접 간단한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가상현실(VR)과 '포켓몬고'로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AR), 비게임 분야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에픽게임스의 VR 테크 데모인 '블릿 트레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엔진4에 보내주신 충청도 지역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에 올해는 대전 행사를 추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소 언리얼엔진에 관심은 있어도 제대로 시작해보지 못한 개발자들에게 가장 도움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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