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8월 9일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대해 "계파 갈등의 벽을 뛰어넘는 범보수 세력의 대동단결과 가치창출을 통한 정권 재창출의 동력 확보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과거에도 중요하지 않은 전대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총선 참패 후 내년 대선을 앞둔 절박한 위기 상황 속에서 치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전대를 통해 우리는 후보 간 승패를 넘는 큰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계파 갈등을 뛰어넘는 대화합과 정권 재창출의 기치 아래 범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계기를 만드는 방안을 심도있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최근 한국이 혁신실적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유럽연합(EU) 보고서를 예로 들며 "한국의 역사는 수많은 굴곡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공의 역사를 바탕으로 보수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드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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