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제품수명주기(PLM)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은 러시아 원자력회사 로스아톰 산하 원전 건설공사인 '니즈니 노브로르드 아톰에네르고 프로젝트(NIAEP)'에 산업특화 솔루션(ISE)을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NIAEP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다쏘시스템의 에너지 산업특화 솔루션인 '옵티마이즈드 플랜트 컨스트럭션'과 '이피션트 플랜트 오퍼레이션'을 도입하게 된다.
이 솔루션에는 3D 데이터에 기반해 원자력 발전소 건축을 위한 상세한 모델링이 가능한 '멀티-D' 기술이 적용됐다.
다쏘시스템 측은 "에너지 산업특화 솔루션은 현장에서 설계팀과 건설팀의 협업을 강화해준다"며 "이를 통해 문서 검토 및 승인 시간이 줄고 건설 실행 품질을 올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이피션트 플랜트 오퍼레이션은 원자력 발전소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공장 운영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
모니카 멩기니 다쏘시스템 최고전략책임자 및 수석 부사장은 "NIAEP와 다쏘시스템의 보다 확대된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원자력 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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