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 美 INTX 2016 참관

[박영례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김석진 상임위원은 16일과 17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인터넷·텔레비전전시회(INTX) 2016에 참가, 세계 방송통신 융합 기술과 서비스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INTX(The Internet and Television Ex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뉴미디어 관련 국제 전시회다.

김 상임위원은 16일 케이블TV방송협회(KCTA)와 전미케이블통신협회(NCTA)가 공동 주관한 'Korean Day'세미나에 참가, 축사를 통해 "방송과 통신, 인터넷 융합시대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끊임없는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6년 북미 케이블방송산업에 대한 전망과 OTT 등 신규 서비스의 등장에 따른 케이블방송사업자의 미래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상임위원은 17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와 알티캐스트, 컴캐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케이블, UHD, 스마트방송 등 세계를 선도하는 최신 방송․통신 기술 동향을 살펴봤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뉴욕을 방문, 타임워너의 캐롤 멜튼 수석부사장, CNBC의 랜디 컬버트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만나 미국 방송통신업계 주요 현안과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