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에서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나섰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최근 스페셜포스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 제작자 및 판매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또한 추가로 확보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경우 피망 서비스 이용 영구 정지 등의 제재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해당 내용과 함께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또한 게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불법 프로그램 신고 캠페인도 4일 시작했다. 비인가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사용하거나 판매자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신고 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파일과 로그인 계정을 포함하거나 제작자 및 판매자의 연락처, 카페, 웹사이트 등 증거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 신고자에게는 보상으로 레어 총기 아이템이 지급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스페셜포스 운영팀은 "앞으로도 게임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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