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이 국내 금융사 정보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가이드라인 및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금융 정보보안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금융사 정보보안 담당팀장 40여 명과 SK인포섹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정석화 실장이 금융사가 알아야 할 사이버 범죄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이어 SK인포섹이 '금융사 자율보안체계 수립 가이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당국의 감독 절차에 준수한 보안성 사전심의 제도를 폐지하고 금융사 중심의 자율보안체계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금융사 자율보안체계를 시행한 바 있다.
SK인포섹은 ▲금융보안 규제 및 외부 환경 변화 ▲기존 보안체계 고찰 등을 통해 자율보안체계 수립을 위한 접근방식과 구체적인 자율보안 체계 수립 방안 및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SK인포섹 황성익 마케팅부문장은 "금융보안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사와 보안 기업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보안 이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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