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는 10일 자사의 보안(eSE) 및 무선주파수(RF) 칩셋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A'에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보안칩 'SLE97'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에 기반을 둔 보안 비접촉식 결제 기능을, 무선주파수 칩 'BGS1x 시리즈'는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의 위상과 진폭을 보장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SLE97 칩은 국제신용카드사연합체 'EMVCo(Euㅌropay International, MasterCard, VISA)'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 1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도 내장해 사용자 결제 인증서 및 생체 인식 정보 등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언 측은 "인피니언 무선주파수 스위치 등으로 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줄어든 전력 소모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임베디드 보안칩은 비접촉식 결제를 위한 민감한 결제 인증서 전송, 사용자의 편리한 생체 인증 및 모바일 티켓팅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근거리무선통신 보안칩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4억2천700만 대에서 오는 2020년에는 16억2천만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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