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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PC용 프로세서 'A10-7860K·애슬론 X4 845' 출시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소음 낮춘 '써멀 솔루션' 적용

[양태훈기자] AMD는 기존 대비 소음을 줄인 써멀(쿨링) 솔루션과 PC용 신형 프로세서 'AMD A10-7860K APU'와 'AMD 애슬론 X4 845 CPU'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써멀 솔루션은 냉간펜과 방열판 등을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위에 부착, 공기를 순환시켜 최적 성능을 끌어내는 시스템을 말한다.

AMD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써멀 솔루션은 기존 대비 10분의 1수준인 '39데시벨(dB)'로 소음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방열판 표면적도 24% 확장, 공기 흐름도 기존보다 34% 확장해 냉각 성능도 좋아졌다.

신형 그래픽카드 내장형 중앙처리장치(APU) 'AMD A10 7860K'는 총 12개의 코어(CPU 4개, GPU 8개)로 구성, 4기가헤르츠(GHz)의 CPU 동작속도(클럭)와 757메가헤르츠(MHz)의 GPU 클럭 속도를 낸다.

또 라데온 R7 내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등의 게임을 원할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열설계전력(TDP)은 65와트(W)로, 95W의 무소음 써멀 솔루션이 탑재됐다. 또 화면 깨짐 현상을 줄여주는 '프리싱크 기술'도 지원해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AMD 애슬론 X4 845 CPU는 AMD의 PC용 프로세서 최초로 x86 CPU 코어인 AMD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처(설계구조)가 적용됐다.

4개의 CPU 코어와 3.8GHz의 클럭 속도를 제공, 65W의 TDP로 설계됐으며 95W의 써멀 솔루션이 탑재돼 낮은 소음과 향상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AMD 돈 월리그로스키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높은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기숙사 방, 거실 홈씨어터 PC, LAN 파티 등에 적합,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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