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1일 KT의 결합상품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올레 패밀리박스'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보너스 데이터 최대 500메가바이트(MB)와 멤버십 포인트 5천점, 무료 와이파이(WiFi) 이용권이 제공된다.
KT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구당 매월 평균 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원 이상의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40~50대 부모가 월초 일정량의 데이터를 데이터 박스에 담아두고 10대~20대 자녀들이 월말에 이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KT는 또한 가구당 평균 4만점(4만원 상당) 이상의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새 휴대폰 구입 시 가족들이 포인트를 모아 단말 가격의 10%까지 할인 받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KT는 지난달 '올레 패밀리박스 시즌2'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팝업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잔량을 알려주고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쓸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나 일반결제로 데이터를 충전하는 등 데이터 부족 해결방법을 고객 상황에 맞게 추천하는 '데이터 추천상품 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KT 결합상품 사용자라면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이번 올레 패밀리박스 100만 가입자 돌파와 시즌2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 패밀리박스 신규 가입자 3000명에게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기프티쇼가 증정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간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출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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