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5일 앞두고 '먹거리 대축제'를 펼친다.
20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본점 신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디저트부터 입소문 난 국내 먹거리, 와인 등 다양한 파티 푸드를 선보인다.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떠들썩한 파티보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자신이 만든 음식이나 디저트를 함께 나누는 '포틀럭 파티'가 인기를 끌며 파티푸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틀럭 파티'란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 즐겨오던 파티의 한 방식으로 참석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요리, 음료 등을 가지고 오는 방식이다.
호스트는 전체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참석자들도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의 레시피를 나누다보면 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는 장점이 있어 국내에서도 20~40대의 가족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음식 또는 디저트를 준비해 가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본점 먹거리 행사는 고객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전주 명물인 풍년제과 '초코파이 케이크'를 하루 50개 한정으로 1만6천 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르타오 치즈케익에서는 '초콜릿 프로마쥬'를 2만3천500원, 비스테카에서는 '티라미슈 케잌'을 4만2천 원, 갸렛팝콘에서는 '갸렛팝콘' 2통을 1만9천500원에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와인도 다수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돔페리뇽'을 60병 한정으로 35% 할인된 19만5천 원에, 샴페인 '빌까르 살몽 끌로 생 힐레르' 98년산(750ml)을 58만 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병으로 연말에 인기리에 한정물량으로 판매되는 와인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은 17%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당가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27일까지 본점 10층 식당가에서는 주중에 입점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10%에서 최대 20%까지 각각 할인 판매한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연말인 31일까지는 11층 '그레머시홀'의 최고 인기메뉴 5가지를 9천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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