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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SC은행 핀테크서 전략적 업무제휴


금융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 융합 추진하고 해외 사업도 협력

[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행장 박종복, 이하 SC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SC은행 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모바일 서비스를 양사 영업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NHN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특화 제휴카드 상품 및 마케팅·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SC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포인트 상호전환 등 제휴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SC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페이코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상품 홍보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며 아시아 지역 내 주요시장 사업에 대해서도 그룹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SC은행 윤패트릭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생활 속에서의 간편한 금융, 업그레이드된 금융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 핀테크 사업에서도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SC은행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모바일 금융·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SC은행과의 협력은 페이코 등 주요 서비스들의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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