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이명진 삼성전자 IR 담당 전무는 29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4분기에는 긍정적인 환영향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LSI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 세트 사업부문에서도 판매량 증대로 실적 견조세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품은 메모리의 성수기 효과가 약화되고, LCD의 수급 약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스템LSI 부문은 14나노미터 공정기반의 파운드리 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 OLED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 시장 전망과 관련해 "반도체 사업은 업계의 수급 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변수가 있다"며,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 및 V낸드 역량 걍화, 14나노미터 거래선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는 "LCD는 공급증가로 수급 상황의 변화가 예상, 이에 LCD는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 OLED는 거래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가전(CE) 부문에 대해서는 "올림픽 등 글로벌 행사로 TV 수요가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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