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한한 궈수칭 중국 산둥성장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은 궈수칭 산둥성장과 만나 산둥성 지역에 대한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궈 성장은 중국 건설은행장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을 역임한 중국 내 금융전문가로 지난 24일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궈수칭 성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국 산둥성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방한 기간 중 인천자유경제구역 '웨이하이관' 개관식 참석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그룹 등 대표 기업과 잇따라 만나 협력 확대를 꾀한다.
이와 관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궈 성장을 접견, 역시 중국 내 투자 등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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