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니나노TV, 제휴맺고 예능·오락 콘텐츠 강화

[성상훈기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예능 오락 분야 MCN사업자 고구마콘텐츠허브(대표 이천호)와 콘텐츠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고구마콘텐츠허브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브랜드 '니나노TV'를 운영중인 콘텐츠 사업자로 영화를 기반으로 드라마, 연예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판도라TV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받고 고구마콘텐츠허브는 판도라TV를 통해 마케팅 채널을 넓히겠다는 것.

고구마콘텐츠허브는 인기 개그맨들의 무모한 도전을 주제로 한 '졸탄의 또라이어티', 웹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구성한 시트콤 '짤짤짤', 다양한 삶을 가진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살아있네' 등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이 콘텐츠들은 판도라TV 내 니나노TV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판도라TV 이장원 전무는 "개그맨, 신인배우들이 출연하는 예능 기반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대 함으로써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는 보다 완성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