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19일 야구·뉴스·연예·소셜 4가지 분야의 정보를 '스마트TV'로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부가정보 서비스는 TV 리모콘의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우측에 나타나는 반투명 창 형태로 제공된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2015년형 스마트TV 전 모델에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TV, 인터넷TV(IPTV) 시청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야구의 경우, 경기 시작 전에는 일정과 출전 선수들의 시즌 기록이 제공되며, 경기 중에는 전 구장의 경기 현황과 타자와 투수의 시즌 성적 등을 10초마다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기존에는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야구 정보를 보기 위해 스마트TV 기능을 선택하면, 화면이 전환돼 드라마 시청이 어려웠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영상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여러 구장의 야구 경기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부가정보 서비스는 정보성 서비스가 TV 시청 경험 안으로 합쳐진 것"이라며, "타이젠을 탑재해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TV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더 똑똑한 스마트TV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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