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가 중국 게임사 넷이즈(NetEase)와 모바일 게임 '난투서유'(乱斗西游)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쿤룬코리아는 난투서유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 올 하반기부터 '난투: 전장의 지배자'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 쿤룬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난투서유는 역할수행게임(RPG)과 적진점령(AOS) 장르가 혼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정교한 조작을 통한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PC 온라인에 버금가는 화려한 3D 그래픽과 4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으며 치밀한 전략으로 파티 플레이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난투서유는 지난해 11월 중국 앱스토어 출시 이후 최고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고, 4개월 넘게 톱10을 유지했다. 아울러 다섯 차례에 걸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추천 게임에 선정됐다.
쿤룬코리아 라이언 옌 모바일 사업 총괄 부사장은 "중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난투서유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RPG와 AOS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장르의 게임인 난투서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난투서유를 개발한 넷이즈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IT 기업으로 포털, 게임, e커머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같은 블리자드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게임사이기도 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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