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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우즈벡과 경제협력 확대 기대해"


방한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면담

[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2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지난 28일 국빈으로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에너지·자원 등 전통 협력분야 외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국방 등 새로운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정상간에 합의한 만큼, 앞으로 정상간 논의결과를 구체적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밖에도 카리모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대선 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하는 등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 정상의 깊은 관심 속에 에너지·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이 확대·심화돼 상호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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