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인텔이 중국 최대가전업체 하이얼과 손잡고 중국에 무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인텔 커크 스카우젠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아시아에서 "하반기에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곳곳에 무선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공항, 커피숍 등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무선충전연합(A4WP)의 자기공진방식(리젠스)의 무선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기공진방식은 기기와 충전기가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 무선충전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충전을 지원한다. 하이얼이 가전회사인만큼 무선청소기같은 소형가전의 무선충전도 지원할 전망이다.
하이얼 관계자는 "무선 충전을 통해 선이 없어지는 진정한 무선 인터넷을 구현하겠다"며 "추후 원격 충전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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