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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판매량 상상이상'…'OLED TV 개발도 진행 중'


"LG전자도 곧 UHD 얼라인언스 합류하게 될 것"

[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T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내세운 'SUHD TV'와 'UHD 얼라이언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2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한종희 부사장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기자와 만나 "SUHD TV 화질의 핵심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은 계속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판매량은) 소비자가 찾는 대로 판매하겠지만 목표치는 상상보다 많이 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종희 부사장은 "이제 퀀텀닷 기술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삼성전자와의) 기술격차를 따라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를 분리, 대형 OLED TV용 패널 사업에 돌입한 바 있다. 한 부사장은 이와 관련 "현재 기술 완성에 초점을 두고 OLED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언제 출시하게 될 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내부적으로 OLED TV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앞서 'CES 2015'에서 초고화질(UHD) 시장 확대를 위한 방법으로 프리미엄 UHD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제시한 UHD 얼라이언스에 대해서는 "LG전자가 머지않아 곧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UHD 얼라이언스는 현재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파나소닉, 소니, 20세기 폭스사, 넷플릭스 등 TV 제조업체부터 콘텐츠 공급업체, 콘텐츠 개발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UHD 얼라이언스는 고품질의 UHD 규격기준을 'More Pixel', 'Brighter', 'Wide Color', 'More Frame', 'More Colordetail'로 구성, 소비자들이 저가형 UHD TV와 고급형 UHD TV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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