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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매뉴얼'이 한자리에


아이뉴스24 주최 SMSC 25일 개막, 가이드라인과 통찰력 제시

[허준기자] 2015년 IT산업의 키워드는 역시 '글로벌'이다. 국내시장만을 타깃으로한 상품만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글로벌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계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타결된 한중FTA는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한중 무역규모가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은 대기업은 물론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도 군침을 흘릴 만하다.

아이뉴스24는 오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뉴얼'을 주제로 하는 '2015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SMSC)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본투글로벌) 오덕환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오 센터장은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들의 현황을 소개하며 향후 IT산업의 큰 흐름이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언제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며, 이런 환경이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초중고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전 국민이 어릴때부터 기업가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오덕환 센터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는 구글코리아 최시영 매니저는 '글로벌 서비스에게 모바일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글로벌 서비스에서 모바일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모바일을 단순한 서비스 채널이 아닌 글로벌 서비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고 인식해야 한다며 앱을 잘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 글로벌 솔루션들과의 협업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도연 시도우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참석자를 위해 '중국시장 대응 홈페이지 구축 및 SEO 전략'이라는 강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중국의 인터넷 시장 성장세를 수치로 보여주며 모바일인터넷 사용자의 빠른 증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직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잠재적 사용자의 시장진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연 내용이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김도연 대표는 중국어 홈페이지 구축의 팁을 전해줄 예정이다. 중국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신업무경영허가증(ICP)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대표는 스마트폰 가독성, 바이두와 같은 검색 가능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 이어 오후세션에는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신운철 한중마케팅협장은 한국중소기업의 대중국 마케팅, E-IMC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GS홈쇼핑 정필재 과장이 북경 UGO 홈쇼핑 소개 및 한국 상품 운영 현황을, 김원동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중 콘텐츠 협력방안과 비전을 발표한다.

이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IT 종사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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