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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콜롬비아 경찰병원 지문인식 제품 공급


경찰 신분 사칭 방지 위해 본인인증 솔루션 도입

[김국배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콜롬비아 경찰병원에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미니 슬림'을 공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슈프리마는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에 대해 최신 지문인식 PC 보안솔루션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인증한 고성능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체지문 식별기술이 적용돼 있어 지문 위조를 방지할 뿐 아니라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이동형 저장장치(USB)를 꽂을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해 데스크톱, 모바일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 시설이 좋은 경찰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가족이나 지인의 경찰 신분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이 제품은 고객 지문인식 기능을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신원 확인을 목적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응용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 역시 타 산업에서도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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