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총 12조 1천193억원으로 전달 13조 875억원에 비해 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진칼과 아세아의 대규모 현물출자 및 양호한 공모주 시장 여건 등으로 주식 발행액은 전달보다 504.7% 급증했다.
이 중 기업공개(IPO)가 11건(2천693억원)으로, 전달에 이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기업공개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졌다.
유상증자는 14건(1조138억원)으로 현물출자 외에 LS전선, 한솔테크닉스 등이 주식을 발행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액은 전달 대비 15.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2.5% 줄었지만, A등급의 경우 8천600억원 발행돼 전달 8천300억원에 이어 양호한 발행 상황을 이어갔다. A등급 발행기준은 전체의 23.5%로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83조 6천35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 8천797억원 감소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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