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나노융합주간 2014' 개최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원동력인 나노융합산업의 확산과 나노분야 종사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나노융합주간 2014'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나노융합주간'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네트워킹 및 성과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주요 행사로 나노융합 R&D(연구개발) 성과발표 및 교류회, 나노융합 T2B 포럼, 나노콘서트, 나노안전성 전문가 워크숍 등 서울, 수원, 포항 등에서 총 5개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간 행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대표주관을 맡고, 나노분야 유관기관들이 세부행사 주관을 맡아 나노분야 산·학·연이 함께 만드는 명실상부한 나노분야 종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및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산업부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기섭 원장,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박찬경 회장,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임교빈 신산업MD, 나노종합기술원 이재영 원장, 한국나노기술원 김희중 원장 등이 참석한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나노융합기술원 신훈규 기획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영철 선임연구원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나노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성공사례로는 쎄코의 김현중 대표가 '도전에서 성장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산업부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노기술인 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나노융합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