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14일 재단이 지원 중인 문화예술 영재로 구성된 연주단체 '온드림 앙상블'이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음악을 통해 나눔문화를 사회에 전파한다는 취지로 재단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온드림 앙상블을 지난 2013년 창단했다.
이번 소록도 음악회는 장학생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온드림 앙상블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박쥐' 서곡을 비롯해 독일 작곡가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극장 지배인' 등을 연주했다.
유영학 이사장은 "재단 장학생들의 마음이 겨울을 앞둔 환우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장학생들의 나눔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올바른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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