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NXP반도체(이하 NXP)가 31일 신형 NFC 콘트롤러 'NCF3340'를 출시, 자동차용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NCF3340은 NFC 포럼이 정한 NFC 콘트롤러 인터페이스(NCI) 규격에 기반을 자동차용 NFC 콘트롤러로, '읽기/쓰기', '개인대개인(P2P)', '비접촉식 카드(Card Emulation)' 모드를 지원한다.
NXP측은 최근 NFC 시장은 카 쉐어링,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결 등과 같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NFC는 자동차와 자동차 키를 휴대용 기기 및 인프라에 연결해 지불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광범위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커트 시버스 NXP 자동차 사업부문 총괄은 "NXP는 자동차용 NFC 포트폴리오로, NFC 분야 선도업체라는 위상과 경험을 자동차 산업으로 확장해 소비자용 기기와 자동차 간의 원활하고 안전한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는 올해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4억1천8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 오는 2019년에는 15억개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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