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홈엔터테인먼트(HE)부문에서 매출 4조7천104억원, 영업이익 1조3천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4조8천521억원) 대비 3%, 전분기(5조909억원)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천240억원) 대비 5% 증가했지만 전분기(1천545억원)와 비교해서는 16% 하락했다.
LG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울트라HD TV 중심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중남미 및 중국을 제외하고 전지역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8일 사업종료를 공식화한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과, 모니터, AV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4분기 울트라HD TV 및 모니터 사이니지 중심의 B2B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모니터, AV 등 기존 시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프리미엄 제품비중을 확대, 원가구조 최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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