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주커장(朱克江) 중국 장쑤성 옌청시 당 서기와 만나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 입국한 주 서기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만나 1시간 정도 면담하며 양측간 장기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과 박한우 현대차 사장(재경본부장)도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 서기는 옌청시에 대한 기아차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옌청시에는 기아차가 각각 연산 14만, 30만, 30만대 규모의 1·2·3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정 회장과 주 서기는 지난해 8월 서울과 올해 4월 중국에서도 만남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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