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방한 중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IT(정보기술)산업 및 투자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한국 측에서는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MS 측에서는 세자르 세르누다 MS 아태지역대표와 제임스김 MS코리아 사장이 배석했다.
나델라 CEO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해 MS가 협력 가능한 분야가 많다"며 "특히 컴퓨터 교육,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정부차원의 IT 활용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상직 장관은 세 가지 분야에서의 협력에 적극 동의하면서 "MS가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 창조경제 구현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MS가 검토 중인 한국 내 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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