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그래픽 칩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조작하기 편한 태블릿형 게임기를 선보인다.
엔비디아가 오는 22일 8인치 태블릿 '쉴드 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비디오카즈닷컴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쉴드 태블릿은 기존 5인치 게임기 '쉴드'의 후속 제품으로 무선 콘트롤러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1월 공개된 엔비디아 고성능 모바일 칩 '테그라 K1'과 1920x1200픽셀 해상도를 구현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또 500만화소 카메라와 듀얼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1세대 쉴드가 5인치 태블릿과 게임 콘트롤러의 일체형이라면 2세대 제품인 쉴드 태블릿은 분리형이라 볼 수 있다. 5인치 일체형은 게임 콘트롤러가 부착돼 편리하지만 게임기로 쓰지 않을 때 오히려 무거워 불편하다.
엔비디아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키운 분리형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쉴드 태블릿을 LTE와 와이파이 등 2가지 모델로 출시하며, 와이파이 16GB 모델을 299달러, LTE 32GB 모델을 39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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