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가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3시리즈를 리콜한다.
BMW는 16일(현지시간) 1999년 5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생산한 3시리즈 1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에 장착된 일본 다카타사의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다카다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거나 금속파편이 튀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에어백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BMW의 리콜 대상 모델은 국내서도 3천800여대가 판매됐다. BMW 코리아는 부품 수급이 이뤄지는 대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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