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기 제조사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선보였다고 18일 발표했다.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3' 출시에 맞춰 개발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는 LG전자와 하만카돈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집됐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한 착용감, 메탈 느낌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 시간을 지원한다.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
음악을 들으며 빨리 감기, 뒤로 감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볼륨 조정을 하는 경우 이전에는 각각의 버튼을 눌러야 했지만 이 제품은 조그 타입의 버튼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발전시켜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카돈 라이프스타일 담당 마이클 마우저(Michael Mauser) 부사장은 "60년 전통의 하만카돈 브랜드의 제품은 업계를 선도하는 오디오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LG 톤 플러스'는 오는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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