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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GS에너지 데스크톱 가상화 구현


'호라이즌 뷰' 공급, 데이터 관리 중앙화와 원격 근무 환경 구축

[김관용기자] VM웨어 코리아(대표 유재성)가 에너지 기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대표 나완배)에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와 전력, 자원 개발, 녹색성장 사업 등의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S에너지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중동 지역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데이터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결정했다.

가상 데스크톱은 개별 데스크톱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내 VPN(Virtual Private Network) 환경에 접속해 사무실 데스크톱 화면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데이터 유실 및 유출 위험도 낮출 수 있다.

GS에너지의 데스크톱 가상화에 사용된 VM웨어 '호라이즌 뷰'는 데이터의 중앙화와 모바일 기기 지원 기능이 특징이다. 기존에 구축돼 있던 서버 가상화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높다.

VM웨어 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시스템을 이중화했으며 가상 데스크톱 이외의 기기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

노후화된 데스크톱을 제로 클라이언트로 교체해 사용 연한을 4년에서 8년으로 늘리는 등의 비용 절감 효과도 얻었다.

GS에너지 경영지원팀 노규환 팀장은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사업 IT인프라에도 가상 데스크톱 도입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VM웨어 코리아 대표는 "GS에너지의 성공 사례가 가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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