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어도비(한국지사장 지준영)가 SAP와 기업 고객 대상 디지털 마케팅과 옴니채널 커머스에 대한 글로벌 리셀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SAP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SAP 하나(HANA)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하이브리스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와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마케팅과 영업, 개발 자원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SAP와 어도비의 디지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의 조합은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 채널 과 고객 접점을 통해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연관성 있고 맥락에 맞는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AP 제품 혁신 담당 상임이사 비샬 시카(Vishal Sikka) 박사는 "SAP HANA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정보책임자(CIO)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이르는 고객들의 잠재력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어도비는 SAP HANA 혁신의 주요 파트너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부문 총괄 브래드 렌처(Brad Rancher)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가장 성공한 브랜드들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CMO와 CIO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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