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인터파크INT가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강세다.
20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인터파크INT는 전날보다 1.78%(400원) 올라 2만2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인터파크INT는 전날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1% 증가한 21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7.9% 늘어 3천7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 상승한 140억원이다.
회사 측은 "투어(온라인 여행사) 부문의 고성장과 공연기획·제작 및 티켓 판매사업이 꾸준히 수익을 냈다"며 "올해도 고수익 사업구조를 통한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가면서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INT는 전 사업부문이 100% 온라인 기반이며, 최근 온라인 소비의 가파른 상승 추세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공연과 여행 부문의 고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이어 "올해도 여행 부문 거래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28.4%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총거래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8.7% 성장한 2조7천283억원, 25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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