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최근 시장조사기관 NPD가 소니의 최신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북미 판매량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을 앞섰다고 밝힌데 이어, 소니가 PS4의 전세계 판매량이 530만대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부터 이달 8일까지 전세계적으로 530만대 이상의 PS4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당초 소니는 오는 3월 31일까지 PS4 5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훨씬 앞서 기대치를 넘어섰다. 또 소니는 오는 22일 홈그라운드인 일본에서 PS4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는 앞서 PS4 출시 첫날에 100만대, 출시 2주만에 210만대,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42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소니 경쟁사인 MS는 지난달 23일 X박스원 누적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390만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닌텐도의 대표 게임콘솔 위 유(Will U)는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586만대를 기록했다.
닌텐도보다 무려 4배 빠른 속도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소니 PS4는 금주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더 열띤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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