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하면서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 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현재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사용자 집중기간 동안 임시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부터는 첫 화면에 접속 상황을 원활과 지연, 제한 세 단계로 나눠 표시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한꺼번에 몰리지 않는 시간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을 하면 대기 예상 시간과 대기자 수도 안내해준다. 접속 지연 상태일 경우 1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대기하면 자동 접속된다.
국세청은 대기자가 50만명을 초과하면 접속 제한 조치를 하고 접속을 위한 수동프로그램을 가동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액티브X 설치에 대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하려 했더니 대기자가 60만명이 넘네", "올해 가장 핫한 웹사이트인듯", "액티브X로 떡칠을 해놨군. 간소화 서비스는 참 좋은 취지이지만 기술적으로 너무나 난잡하다", "한국의 공인 시스템에 다시 한번 회의감을 느끼는 시간이 돌아왔다", "액티브X 아니면 방법이 없나?"라며 의견을 남겼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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