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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글로벌 동시접속자 128만명 돌파


지난해 회원수 3천3백만 명 증가, 총 7천8백만 명 돌파

[이부연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다중접속(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지난해 전세계 회원수는 7천800만 명, 전세계 동시접속자수는 128만 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월드오브 탱크의 전세계 회원수는 지난 한해 동안 3천300만 명이 증가했다. 게임 내 총 전투 시간은 33억 5천만 시간, 연수로 환산하면 38만 년에 달한다. 한 해 동안 총 9억 회를 넘는 전투를 통해 2천500억 개의 탄환이 발사되고 220억 대의 전차가 파괴됐다.

전세계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역별 전차 운용 비율도 공개됐다. 이 중 한국 이용자들의 전차 운용 비율은 중전차 27%, 중형전차 23%, 구축전차 22%로, 강한 공격력과 장갑을 지닌 중전차를 선호해 느리더라도 신중하고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한 양의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지난해 한해 동안에 게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차 총 342종 중 26%인 89종과 신규 전장 전체 34개중 17%인 6개가 추가됐다.

워게이밍코리아 김병수 마케팅이사는 "올 해에도 지난해 못지 않은 알찬 업데이트들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월드오브탱크가 만들어갈 새로운 기록들에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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