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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영상 광고 서비스 19일 출시


웹·모바일 모두 지원…뉴스피드에 자동 재생

[원은영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마침내 동영상 광고를 도입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이날 자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뉴스피드에 자동 재생되는 형태의 동영상 광고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뉴스피드에서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것을 목격, 페이스북이 조만간 동영상 광고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에 앞서 테스트를 한 것이라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오는 19일 웹과 모바일에 동시 출시하며 라이언스 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다이버전트'를 페이스북의 첫 동영상 광고로 내보낼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동영상 광고는 사용자의 뉴스피드에서 무음 상태로 자동 재생되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소리와 함께 전체화면에서 재생된다. 단 모바일 단말기에선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을 때에만 자동 재생된다.

또한 해당 동영상 광고가 끝나고 나면 동일 마케터의 다른 광고 영상을 보다 이어 볼 수 있도록 '관련 영상' 2개가 표시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페이스북 광고 동영상의 재생 시간과 정확한 광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15초짜리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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